LG생건, 파스퇴르 인수협상 결렬...M&A 첫 실패

입력 2010-09-08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7년부터 코카콜라등 4개사 인수...파스퇴르유업 실패로 주춤

최근 M&A시장의 큰 손으로 불렸던 LG생활건강의 파스퇴르유업 인수가 결렬됐다. 이로써 차석용 사장으로서는 LG생활건강 CEO가 된 후 첫 실패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7년 8월 코카콜라음료, 지난해 10월 다이아몬드샘물, 지난 1월 더페이스샵코리아, 3월 한국음료를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3년만에 4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6월30일 현재 코카콜라음료의 지분 90%, 더페이스샵코리아 100%, 다이아몬드샘물 100%, 한국음료 1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잇따른 사업확장 뒤에는 지난 2005년 해태제과 사장에서 전격적으로 영입된 'M&A의 귀재' 차석용 사장의 승부사적 기질이 있었다. 차 사장은 현재 LG생활건강, 코카콜라, 더페이스샵 등 무려 3개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LG생활건강이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려는 이유는 차석용 사장이 의중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차 사장은 LG생활건강의 사업부문인 음료와 생활용품, 화장품 사업의 비중을 1:1:1로 만들어 세 개 부분이 솔밭처럼 서로 돕게 한다는 계획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파스퇴르유업의 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와의 인수협상에서 100억원대의 가격차로 인수가 결렬되면서 일단 차 사장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파스퇴르유업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인수 실패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거의 없어 LG생활건강의 피해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이번 인수 결렬로 그동안 적극적이었던 M&A 행보가 차질을 빚게 됐지만 앞으로도 M&A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6]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K뷰티 붐 타고 무신사·컬리·에이블리, ‘화장품 PB 전쟁’ 본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19,000
    • +0.64%
    • 이더리움
    • 3,00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91%
    • 리플
    • 2,030
    • +0.15%
    • 솔라나
    • 126,900
    • +1.36%
    • 에이다
    • 385
    • +0.52%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0.05%
    • 체인링크
    • 13,220
    • +0.53%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