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패밀리, 사회적기업 제품 '착한구매'에 앞장

입력 2010-09-08 10:00 수정 2010-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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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SE와 포스코건설, 인천지역 사회적기업과 연간 5,400만원 상당 구매계약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해 온 포스코가 전체 그룹사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착한 구매'에 나섰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송도SE는 8일 인천광역 시장실에서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인 도농직거래상생사업단 등과 '착한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도 SE는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 4월 포스코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자립형 사회적기업 모델로 포스코건설 및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의 청소, 주차관리 등의 작업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도농직거래 상생사업단은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집'에 의해 설립된 사업단으로서 친환경 유기농수축산물 유통사업(직거래), 안심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교육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송도SE가 체결한 착한구매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윤리적 소비∙구매 문화 확산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송도SE는 도농직거래 상생사업단 등에서 직원들의 아침∙점심식사에 사용되는 쌀, 밑반찬 등 연간 2400만원 상당의 부식을 구매하고 포스코건설은 공사 수주시 마다 직원과 파트너사에 배포하는 연간 3000만원 상당의 축하 떡을 구매키로 했다.

사회적기업 지정을 앞두고 있는 송도SE가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선 것은 사회적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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