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정 "조영남, 아나운서 폄하 발언, 멈춰라" 발언 화제

입력 2010-09-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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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최근 방송에서 가수 조영남이 한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조영남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4세 아나운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원정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영남의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 발언'과 관련, 어이없는 얘기들이 많이 도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 아나운서는 "제가 잘 아는 분이기에 굳이 해명하자면 워낙 해박하고 유머스러운 분이라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 하는 추종무리들이 많다. 그런 무리들중 여자를 '여자친구'라 칭하시는 거고 예능프로에 나오셨기에 그냥 재미있게 얘기를 꺼낸 것이라 믿고 있다"며 "제발 이런 일로 아나운서를 폄하하는 발언은 STOP"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그 24살 아나운서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 아나운서 밝혀지면 짜증날듯", "생각 좀 하고 말하지"등 조영남의 발언에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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