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태백 등 7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태풍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에 앞서 도내 나머지 11개 시군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정오를 기해 해제됐다.
그러나 동해 전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14~20m 강풍과 함께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동해상을 완전히 빠져 나가 비는 잦아들었다"며 "하지만 아직 강풍이 불고 있어 시설물 등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