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주얼 쿠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액트버타이징(actvertising)을 적용한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용 마이크로사이트(yuna.qua.co.kr)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액트버타이징은 ‘연아 의상 함께 스타일링하기’가 컨셉이다.
고객이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휴대폰 번호를 포함한 간단한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쿠아의 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 선수가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중요한 만남이 있는데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지’를 묻게 된다.
번호가 매겨져 있는 9가지 스타일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한 번호의 옷을 입게 되고 마지막에는 고객이 선택한 옷을 입은 김연아의 사진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고객에게 전달되는 이미지가 화면에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액트버타이징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광고가 아닌 고객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의 새로운 시도로 보는 광고가 아닌 고객이 직접 광고에 참여하는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쿠아 임창주 상무는 "쿠아가 20대 여성 고객을 주 타켓으로하고 이들 고객은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광고를 선택하게 됐다"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광고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함께 광고 자체가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