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쇼케이스, 일본언론 '들썩들썩'

입력 2010-08-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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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일본 쇼케이스가 현지 미디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7일 전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쇼케이스는 이날 NHK의 메인 뉴스인 'NHK 뉴스워치 9'의 주요 뉴스로 보도도됐던 것.

NHK가 연예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다룬 것은 이례적으로, 이 방송은 10-20대 일본 여성 팬들이 소녀시대의 스타일과 춤을 따라하는 모습, 길게 늘어선 팬들의 행렬 등 소녀시대의 첫 일본 무대를 스케치하며 한국 여성그룹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후지TV 인기 아침 프로그램 '메지마시 테레비', 니혼TV '줌 인 슈퍼', TV아사히 '슈퍼 모닝구', TBS '히루오비' 등 일본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들이 26일 일제히 소녀시대를 소개하며 "한국 넘버원 그룹이 일본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였고 3회에 걸쳐 총 2만2천명의 팬들이 소녀시대 무대에 열광했다"고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현지 신문도 소녀시대를 앞다퉈 보도했다.

요리우리 신문은 "2009년 한국 음악 방송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한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넘버원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2만2천명을 동원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데뷔했다"고, 스포츠호치는 "아시아를 석권한 K-POP 9인 그룹의 일본 첫 라이브에는 전국에서 모인 여중고생들이 시작 전부터 핑크색 야광봉을 흔들며 소녀시대를 연호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27일 후지TV 여름 야외 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연해 또한번 일본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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