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갈팡질팡 증시 배당주 매력 'UP'

입력 2010-08-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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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감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역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돌발변수 불안감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갈팔징팡하고 있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배당주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과거 평균인 28%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현금배당 총액은 최소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배당주의 기대수익률은 9.4%로 대형주(8.1%), KOSPI(7.5%)에 비해서 높다.

특히 배당주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방어주의 성격을 갖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난 7월까지 코스피지수와 배당주지수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평균 5.9% 하락했으나 배당주지수의 하락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2.8%였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올해 우리 기업들이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배당 규모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고배당 기업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첫째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했던 기업이어야 한다. 둘째 최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최근 3년물 국고채 금리 보다 높은 기업이어야 한다.

셋째 배당 재원이 전년대비 증가해야 하고 넷째 주가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이어야 한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 대덕전자, 파라다이스, GS홈쇼핑, SK텔레콤, 강원랜드, 티엘아이, KT, 휴켐스, 한라공조, 웅진씽크빅, 한화케미칼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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