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보다 4.5원 내린 1171.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만에 처음 상승하며 예상치를 2배 웃돌았지만 7월 주택착공건수는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엇갈린 경제 지표는 외환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디플레이션 영향에서 벗어나며 증시가 급등하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며 하락하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내린 1174.5원으로 출발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보다 5.6원 하락한 1173.9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