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주상욱 "요즘 최고, 연기 재밌어"

입력 2010-08-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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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이언트'주상욱이 연기인생의 전성기를 만났다.

극중 악인 조필연(정보석 분)의 외동아들이자 만보건설 실장인 조민우 역을 맡은 그는 최근 이미주(황정음)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로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99년 EBS TV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그가 연기자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7년 MBC TV 주말극 '깍두기'부터다. 그 사이 오디션에서 숱하게 떨어졌고 수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다.

'깍두기'에 이어 MBC TV '춘자네 경사났네'와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에서도 그는 주연급이었다. 셋 다 '실장

님'. 핸섬하고 능력있는 부잣집 아들이 주어진 역이었다. 하지만 그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호감을 불러 일으키거나 근사한 매력을 뿜어내지 못했다. 딱딱한 연기로 역할에 매몰되는 듯 했다. 그러다 '자이언트'에서의 '조 실장님'으로 드디어 뜨고 있다.

'자이언트' 직전 그는 MBC '선덕여왕'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가 맡은 월야는 주상욱이 잘 생긴 배우이며 멜

로극의 전형적인 2인자인 '실장님' 외에도 배치할 곳이 있음을 알렸다.

"'선덕여왕'도 값진 기회였죠. 살면서 시청률 35% 이상 나오는 작품에 얼마나 출연하겠어요? 그런 작품에서 월야라

는 개성있는 인물을 연기하니 그 효과가 피부로 와닿더라고요. 그런 후에 '자이언트'의 조실장을 만났으니 드디어 기회가 온 거겠죠? "

주연이라고 하지만 2007년 한 해 동안 통장에 찍힌 수입이 690만 원이었고, 2008년에는 1천200만 원이었다는 그는 요즘 상승 무드 속에서 많은 것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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