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례신도시 선분양 들어간다

입력 2010-08-16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공사가 위례신도시 일반분양 아파트를 선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공동 사업자인 LH와 사업일정을 맞추기 위해 선분양 방식으로 일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시프트 등 임대아파트는 기존대로 후분양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SH공사가 아파트를 선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데는 공동 사업시행자인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양방식을 일치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과 하남시 등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에는 총 4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분양이 2만6220가구, 임대가 1만9780가구다. 현재 서울시는 LH와 함께 위례신도시 공동시행자로 지정돼 있으며 25%의 지분이 있다.

SH공사는 선분양으로 재무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분양은 후분양에 비해 공사비 조달에 따른 금융이자 부담이 적고 중도금을 걷어 조기에 자금회수도 가능하다. SH공사의 2009년 말 기준 부채는 16조3455억원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6년 9월 은평뉴타운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자 모든 아파트에 후분양제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아파트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는 선분양을 중단하고 건설공정이 80%를 넘는 아파트만 공급해 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1%
    • 이더리움
    • 4,22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7%
    • 리플
    • 2,780
    • -3.07%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2%
    • 체인링크
    • 18,270
    • -4.94%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