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시각장애 아동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입력 2010-08-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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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부가 단순히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이다.

메가박스가 관객 2000명을 대상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신이 시각장애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이란 질문에 840명(42%)의 관객이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극장에서 아름다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21.4%), 그리고 ‘넓은 세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10%)는 의견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션, 정혜영 부부는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눈동자에 비친 그들의 순수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모델 한혜진은 신나는 애니메이션을, 제일모직 KUH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는 예쁜 옷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25일을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Give Day'로 정하고 'Give Day'에 판매된 영화티켓 한 장당 100원씩, 기부콤보 판매수당 500원씩을 누적 적립해 1년 간 총 53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적립한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선천성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메가박스는 오는 18일 1년 간의 기부행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개안 수술 수혜자 아이들과 가족 총 40명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초청하여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신작 에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메가박스 브랜드마케팅팀 양수석 팀장은 "몇 년 전부터 고객 스스로가 기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수익금의 일부를 전달하는 '착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메가박스도 티켓구매 시 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해왔다"며 "금번 개안 수술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시사회를 통해 기부의 의미와 함께 보는 것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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