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6화력발전소 수주가 유력해졌다.
15일 두산중공업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두산중공업을 최저가 입찰자로 재선정했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작년 10월 말 시행된 입찰에서 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아스톰 등 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같은해 12월 최저가 입찰자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달 초 SEC가 라빅6화력발전소에 대해 재입찰을 시행키로 했으며 다시 두산중공업이 재선정된 것이다.
라빅6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전체 사업 규모는 35억 달러에 달한다.
SEC는 라빅6화력발전소 입찰과 관련해 최종 계약대상자를 이달 말이나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