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김태희의 '병풍남' 된 사연은?

입력 2010-08-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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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FNH

배우 양동근이 영화 ‘그랑프리’에서 병풍남으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다.

양동근은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그랑프리'에서는 항상 사랑하는 여인의 뒤를 지켜주는 자상한 병품남으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병풍남은 촬영장 여자 스탭들이 양동근에게 직접 붙여준 별명, 여주인공 주희(김태희)를 웃게하고 다시 달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우석 역을 연기하며 비바람을 막아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양동근은 영화에서 병풍남 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도 선보였다. 애드립으로 가수 비의 노래와 안무를 소화했다는 후문.

특히 술에 취한 김태희를 업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장면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양동근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등에 출연해 진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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