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서영태 사장 "열심히 응원하겠다"

입력 2010-08-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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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연임하며 8년 5개월간 대표직 수행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이 12일 서울사무소에서 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서 사장은 현대오일뱅크(당시 현대정유)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던 2002년 4월 취임한 이래 3차례 연임을 거치면서 8년 5개월 동안 대표이사 직을 수행해 왔다.

서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영혁신에 매진할 때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적자 회사라는 멍에를 조기에 벗어 던질 수 있었다"며 "반드시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현대오일뱅크에서 동고동락하며 겪었던 어려움의 시간과 성취의 순간들은 앞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현대오일뱅크가 미래를 향해 전진할 때 동료로, 한 사람의 고객으로 힘찬 도약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은 2011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2조1000억원을 투자해 고도화설비 증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신규 고도화 시설을 가동하면 고도화 비율이 30.8%로 증가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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