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동해로…내일부터 다시 무더위

입력 2010-08-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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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한반도에 상륙한 제4호 태풍 뎬무(DIANMU)가 동해상으로 빠져나면서 내일부터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새벽 전남 지역에 상륙한 태풍 뎬무가 오후 2시께 울산시 방어진 인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경남 등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뎬무는 오후 4시 현재 포항 호미곶 동쪽 48km 해상에 있으며, 중심기압이 99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22m의 소형인 상태로 세력이 약화됐다.

뎬무는 11일 오후 6시께 독도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으며,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상도 곳곳과 전북 무주지방에 내렸던 태풍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2일부터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를 비롯해 부산과 광주, 울산 32도, 제주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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