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고용지표 부진에 3일 연속 하락

입력 2010-08-0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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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31달러(1.6%) 하락한 배럴당 80.70달러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텍사스유는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으로 살펴보면 유가는 이번주에 2.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5달러(1.8%) 내린 배럴당 80.16달러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13만1000건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만3000건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인구 센서스 조사요원들의 계약만료 영향으로 정부 부문에서 일자리 수가 20만2000건 감소했다.

민간 부문은 전월 대비 7만1000건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만건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MF글로벌의 마이클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우리는 일자리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는 에너지 수요가 오는 몇 개월 동안 정체를 보일 것이라는 신호”라고 밝혔다.

이날 9월물 금 선물은 6달러(0.5%) 오른 온스당 1205.3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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