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추신수 상대로 삼진 잡아내...

입력 2010-07-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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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사상 첫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아냈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치러진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서 추신수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말 양키스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셸리 던컨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연달아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9회에 이뤄졌다.

박찬호는 초구에 바깥쪽에 꽉 차는 시속 151㎞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추신수를 압박했다.

한 차례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연달아 들어오는 커브를 파울로 커트해 내며 기회를 기다렸다.

박찬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몸쪽으로 150㎞ 직구를 던졌고 추신수가 힘차게 스윙했지만 공을 맞추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비록 박찬호와 맞대결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박찬호는 9회말 2아웃에서 흔들리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면 2안타 3볼넷으로 3실점(2자책점)한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다시 5.86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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