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IR]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 세계 최고를 꿈꾼다

입력 2010-08-02 14:21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합작 법인과 협업체계 구축

엔씨소프트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성장을 발판으로 캐주얼게임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온라인게임 리딩 컴퍼티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MMORPG의 입지가 공고한 만큼 저 연령층을 확보할 수 있는 캐주얼게임시장을 추가 공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전 세계 합작법인과의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확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캐주얼게임의 라인업이 마무리 되면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딩 컴퍼니 도약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미션을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은 새로운 고객,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는 바탕일 될 것이라 보고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진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계 시장의 개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과 유럽 지사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합작법인과의 혐업(Collaboration) 체계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더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반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꾸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고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의 경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김택진 대표는 "단순한 협력(Cooperation) 수준으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전 세계 3000여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함께 하나돼 일해나가는 협업(Collaboration) 체계를 구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주얼게임, 제2의 성장 동력

▲펀치몬스터 스틸컷
최근 엔씨소프트는 'Never Ending Change'를 모토로 캐주얼게임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론칭한 '펀치몬스터'는 엔씨소프트가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개발 완료된 게임을 제공하는 데 그쳤던 기존 퍼블리싱 업체들의 수동적 서비스의 틀을 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3년 간의 개발기간 동안 RPG(롤플레잉게임)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짧은 시간을 플레이해도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데 데 초점을 맞췄다.

하반기 공개서비스 예정인 '드래고니카'는 지상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기존 횡스크롤 액션 RPG의 한계를 넘어 지

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새로운 액션의 손맛을 선사할 '라이징콤보액션RPG'이다.

새로운 개념의 차량 액션 게임인 '스틸독'도 비공개테스트 이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차량들간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인 스틸독은 '신김각 히어로들의 다이나믹 배틀'을 모토로 한다. 게이머는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경기에 참가해 다양한 전투 차량의 특수한 능력과 경기장 특성 등을 최대한 활용, 상대 차량들을 격파시켜야 한다.

미래 사회의 익스트림 차량 스포츠라는 배경 스토리에 맞게 단계별 싱글플레이와 다양한 협동 PVE 모드 등을 추가해 유저들에게 숨막히는 대전과 다채로우면서도 흥미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스틸독은 지난해 11월 부산 지스타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공개했으며 올 하반기 중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적

이같은 엔씨소프트의 행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EPS(주당순이익) 성장 추세 지속되는 가운데 부분 유료화 확대에 따라 기존 타이틀의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존 부분유료화 적용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엔씨소프트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1 %, 37.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B&S와 길드워2 등 올해 대작 게임 출시와 함께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신작게임이 공개될 경우 주가는 한층 더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발진들이 블레이드앤소울에 아이온 보다 높은 평점을 주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이 성공할 경우 EPS 연평균 성장률이 45.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상장될 것으로 보이는 넥슨의 IPO(기업공개) 역시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의 내용과 규모면에서 가장 유사한 회사가 상장되면 투자자들로 하여금 비교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이 일본 또는 미국, 홍콩 시장에 상장된다면 국내 기업들 보다 높은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게된다"며 "이 경우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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