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민주 단일화 바람몰이

입력 2010-07-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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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7.28 재보선을 하루 앞둔 27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야권단일화를 성공시킨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에서 바람 몰이를 통해 정권의 상징적 인물인 한나라당 이재오(은평을), 윤진식(충주)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은평을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친 후 접전지인 충남 천안과 충주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늦게는 다시 은평을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명숙 상임고문 등 지도부도 은평을 지원사격에 나섰고 장 후보에게 단일후보 자리를 내 준 민주노동당 이상규,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도 유세에 나서 장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막판 단일화 효과가 나머지 지역에도 파급되면서 정권 심판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에 후보에 크게 뒤졌던 은평을과 충주가 경합 지역으로 진입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6∼7곳의 승리도 내다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특히 투표율이 격전지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젊은 층의 투표율 제고에도 사활을 걸기로 했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은평을, 충주에서는 단일화로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본 뒤 나머지 지역 판세에 대해선 "초박빙의 접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심판론이 강하고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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