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23.6% 증가한 연율 33만건을 기록해 4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5월 수정치인 연율 26만7000건에 이어 지난 1963년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3.3% 증가한 연율 31만건은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4월말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급감했으나 6월 실적은 세제 혜택 종료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봤다.
지난 5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36.7%나 급감한 바 있다.
신규주택 중간판매가격은 지난달에 전월에 비해 1.4% 떨어진 21만340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