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젊은이여! 질풍로또를 꿈꾸지 말라"

입력 2010-07-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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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딜라이트 특강 열어

디지털(digital) 시대에 아날로그(analog) 감수성을 전파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64)씨가 최첨단 정보기술(IT)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삼성전자 홍보관을 찾아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딜라이트 카페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젊은이여! 당신의 꿈으로 삶을 리드하라" 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의 걸쳐 진행됐다.

이외수 작가는 "20대는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의 시기인데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지 못한 자신의 대해 좌절하고 질책하고 산다면서 질풍노도의 젊은 시절 자체를 즐기고 질풍 로또는 꿈꾸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꿈이 없는 인생은 껍데기 인생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이루고 싶은 꿈의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리드하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외수 선생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끌리듯 갖고 싶은 꿈을 사랑해야 그 꿈이 자신에게 더 쉽게 가까이 다가온다며 돈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면 부자가 되고 돈이 원수라고 생각하면 영원히 원수처럼 멀어진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외수 작가는 지금의 시대는 머리로써 사는 시대가 아닌 가슴으로 사는 시대라며 머리가 생각하는 꿈보다 가슴이 움직이는 꿈을 갖고 그 꿈으로 삶을 디자인 하라" 고 전했다.

한편 특강이 열린 삼성딜라이트는 지난 2008년 12월 삼성 서초사옥 안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홍보관으로 자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방문객들과 소통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하루 평균 3000명,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방문객 85만명을 돌파하는 등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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