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주는 누구?

입력 2010-07-21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ㆍ현대건설 수혜 기대..은행株에도 호재"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관련 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전문가들은 건설업종 가운데 건축비중이 높은 회사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한다. 은행업종 역시 가계대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증권업계 따르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경기활성화 대책에서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내용이 포함될 경우 건설주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DTI 규제 완화가 주택 비중이 높으면서도 실적이 좋은 건설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 중 GS건설은 주택 비중이 높아 건설업종 중 가장 큰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UBS 역시 "부동산 대책이 거래와 가격을 늘릴지 모르겠지만 올바른 방향"이라며 "이제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바닥을 찍은 뒤 2011년 선택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UBS는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현대산업, GS건설의 상승여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은행업종의 수혜도 기대된다. DTI규제 완화시 버블의 추가발생이라는 측면보다는 가계대출 성장모멘텀의 제고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은행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월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273조원으로 은행권 전체 대출(936조원)의 29.2% 수준이다. 2006년 DTI가 적용된 이후 주택담보대출은 2007년 2.1%, 2008년 8.1% 증가해 전체 대출증가율 2007년 14.3%, 2008년 13.3%를 밑돌았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는 각각 10.6%, 3%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의 밸류에이션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성장모멘텀의 부재라는 점을 감안하면 DTI규제 완화는 은행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정몽규, 김회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1]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16] 계열회사변경(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허창수, 허윤홍(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2]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0,000
    • -1.62%
    • 이더리움
    • 4,225,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43%
    • 리플
    • 2,780
    • -3.34%
    • 솔라나
    • 183,200
    • -3.93%
    • 에이다
    • 550
    • -4.6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40
    • -4.36%
    • 체인링크
    • 18,330
    • -4.83%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