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착공 실적이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인 주택건축 허가 실적은 두 달 연속 급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美 상무부는 20일 6월 주택착공 건수가 54만9000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5.0% 감소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의 착공 건수는 0.7% 감소했으며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등 다가구 주택의 착공은 20% 이상 급감했다.
한편 6월중 주택신축 허가건수는 58만6천채로 전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