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에서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끌고 가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만취한 상태에서 초등생을 끌고 가려던 혐의(미성년자 약취미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집에 가던 B(8)양의 손을 잡아끌고 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을 지나가던 배움터 지킴이 김모(61)씨에 의해 발각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