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의 트위터는 '인터넷 신문고'

입력 2010-07-11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위터 매니아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의 트위터가 '인터넷 신문고'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재 2만9000명이 넘는 팔로어(follower)를 거느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 부회장의 트위터는 소비자들의 불만 제기와 그에 대한 정 부회장의 답변이 이뤄지는 공간인 일종의 '인터넷 신문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에는 신세계 이마트에서 파는 과일의 품질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10일 밤 정 부회장에게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일은 정말 맛이 없다"고 지적하며 "당도를 측정해서 고객에서 몇 브릭스라고 알려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면서 대화가 시작됐다.

정 부회장은 이 글을 자신의 트위터로 리트윗(retweet, 퍼나르기)해 다른 팔로어들에게 보여주며 "과일은 가격보다는 맛이나 당도가 우선인데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저희 청과를 사랑해준 고객들께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는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이마트 과일 품질이 확실히 떨어지고, 특히 싼 가격에 내놓는 수박은 단맛이 거의 없어 벌써 3번 사서 실패했다"고 지적한 글도 리트윗해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보여줬다.

정 부회장은 고객과의 소통 내용에 신세계의 사업방향도 포함시키고 있다.

최근 신세계의 이마트몰 개장에 대해 한 네티즌이 "온라인몰이 적자가 난다고 하던데 과도한 판촉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지금 성장세에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마켓 셰어를 지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실내가 너무 덥다"는 불만이 트위터에서 이어지자 최근 강화된 정부 규제에 따른 조치라고 해명하면서 "요즘 제가 매장을 가봐도 더운 정도가 인내심을 위협할 정도이니 관의 단속도 단속이지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79,000
    • +1.39%
    • 이더리움
    • 3,46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372,800
    • +1.58%
    • 리플
    • 2,008
    • +4.53%
    • 솔라나
    • 150,600
    • +11.56%
    • 에이다
    • 296
    • +3.14%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60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0.13%
    • 체인링크
    • 16,450
    • +4.51%
    • 샌드박스
    • 50.29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