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리인상에 저축은행 '전전긍긍'

입력 2010-07-09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저축은행들은 고객을 뺏길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9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전격 인상함에도 불구, 저축은행 수신금리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면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현재 104개 저축은행 중 37곳이 4.0% 이하 저금리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5% 이상 고금리를 지급하는 곳은 8곳에 불과하다.

일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4% 가까이에 달한다는 것으로 봤을 때 은행과 저축은행 간 금리 격차가 줄어 저축은행 상품에 고객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몇몇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린다 해도 극히 적은 비율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 상향을 주저하는 데는 예금고객이 마냥 반갑지 않는데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금리 고객을 유치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저금리 정책을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예금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고객 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이는 예금 고객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지난 6월 저축성 예금 잔액은 713조4000억원으로 5월 말에 비해 12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예금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은행으로만 몰리고 있는 것.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이 은행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복잡해진 일본 면세?…환급 방법 총정리 [이슈크래커]
  •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쇼핑하다…올리브베러 성수의 ‘웰니스 제안’ [르포]
  • 미국 플로리다서 소형 제트기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국내 골프 인구 2년 새 43만명 감소, 평일 라운드는 62.2%
  • 李대통령, 국회서 ‘821조 예산’ 설명…민생·미래성장에 방점
  •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최고 25층·2170가구 조성
  • 비만약 확산에 식품 소비도 바뀐다…수산식품 ‘소량·고영양’ 승부
  • 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56,000
    • -0.38%
    • 이더리움
    • 3,054,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370,400
    • -2.53%
    • 리플
    • 1,682
    • +0.36%
    • 솔라나
    • 125,600
    • -1.1%
    • 에이다
    • 256
    • -1.16%
    • 트론
    • 430
    • +2.63%
    • 스텔라루멘
    • 225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90
    • -1.09%
    • 체인링크
    • 15,020
    • -2.85%
    • 샌드박스
    • 60.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