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용 렌즈 3종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일대비 25원(2.13%) 오른 1200원에 거래중이다.
삼양옵틱스는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호환하는 8㎜(F3.5), 14㎜(F2.8), 85㎜(F1.4) 렌즈를 준비 중이며 9월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그동안 니콘·캐논·펜탁스 등과 호환하는 렌즈를 출시한 바 있지만 삼성 카메라용 렌즈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에서 그동안 독자 설계한 카메라가 없었던 탓이 가장 컸고 삼성이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렌즈 부족이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에 삼양옵틱스의 지원이 소비자들의 갈증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삼양옵틱스는 국내 아주 드문 카메라 렌즈 제조사로 1980년대 중반 세계 카메라 렌즈 시장에서 40%를 점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