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 '뮐러', 마라도나에 골로 설욕

입력 2010-07-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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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닷컴
독일축구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토마스 뮐러(사진)가 자신을 볼보이라고 놀려대던 아르헨티나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통쾌한 설욕을 했다.

독일은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린 포인트 경기장에서 펼쳐진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0으로 격침시켰다.

이날 뮐러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자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68분에 터진 미로슬라브 클로제의 두 번째 골을 스루패스로 돕기도 했다.

뮐러의 활약 속에 '전차군단' 독일은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해 스페인과 격돌하게 됐다.

한편 지난 3월 펼쳐진 독일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마라도나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뮐러를 향해 너무 말라 볼보인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그 경기를 통해 A 매치 무대에 데뷔한 뮐러는 각종 큰 경기를 거쳐 성장한 가운데 이번 대회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치며 독일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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