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허정무 감독 연임할까?

입력 2010-07-02 06:24 수정 2010-07-02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어낸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허정무 감독이 가족회의를 열어 대표팀을 계속 맡지 않겠다는 태도를 결정했다”며 “이런 내용은 코치진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11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을 경우 16강 진출 쾌거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다른 사람이 대표팀을 맡는 것 아니냐”면서 “다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유소년 축구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허 감독이 연임을 거부함에 따라 차기 사령탑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는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해성 대표팀 수석코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른 것만으로 영광스럽다. 하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할 생각"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해성 코치가 차기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4,000
    • +0.35%
    • 이더리움
    • 5,03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16%
    • 리플
    • 703
    • +3.53%
    • 솔라나
    • 205,400
    • +0.49%
    • 에이다
    • 587
    • +0.69%
    • 이오스
    • 935
    • +0.65%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2%
    • 체인링크
    • 21,130
    • +0.09%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