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억5000만불 중장기 외화 차입

입력 2010-07-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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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개월 리보(Libor)+83~95bp로 양호한 수준

우리은행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 어려운 가운데 아시아 및 유럽계 은행들로부터 지난 6월 중 총 6억 5천만불의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외화자금 차입은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단기물 차입조차 원활하지 않은 시장상황 하에서 아시아 및 유럽계 은행들과의 건실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1년에서 5년 만기의 중장기 외화자금을 차입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달러와 엔화,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를 바이레터럴론(2억5000만달러)과 신디케이티드론(1억달러), 레포(3억달러) 등의 다양한 형태로 조달함으로써 투자자 기반 확대 및 효율적인 외화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도모했다.

금리는 1년 만기 차입금리가 3개월 리보(Libor)+83~95bp로 양호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만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승남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기법과조달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불투명한 국제금융시장을 고려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외화자금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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