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차기를 실축한 고마노 유이치(왼쪽에서 두 번째)가 동료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사진=피파닷컴)
일본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로프터스 페스펠트 경기장에서 펼쳐진 파라과이와의 16강 전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마쳤다.연장전에 들어서도 두 팀은 득점에 실패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일본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코마노 유이치는 크로스바를 맞추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승부차기가 끝난 후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룩한 파라과이 선수들은 기뻐했지만 일본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