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선진국 재정적자로 금융위기 재발할수도"

입력 2010-06-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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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선진 각국의 재정적자가 심화됨에 따라 금융위기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BIS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켰던 민간 채무 대신 미국과 유럽 각국의 막대한 공공 채무로 인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를 재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각국이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현재 대다수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부적절한 저금리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민간 부문의 채무는 감소하고 있지만 대신 공공 채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난 2008~2009년에 겪었던 사태가 재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기부양 수단을 줄이는 대신 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갑작스런 충격으로 시장 전체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시스템 개혁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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