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나로호 탑재 위성과의 차이점은

입력 2010-06-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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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위성(왼쪽)과 과학기술위성2호(오른쪽)(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리안 위성이 27일 발사에 성공하면서 지난 10일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 탑재 위성인 과학기술위성2호와의 차이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천리안 위성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번째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점에 있다.

나로호 탑재 위성인 과학기술위성2호는 비정지궤도 위성으로 우리별1~3호, 아리랑3호, 과학위성1,2호 등 6기의 개발경험이 있으나 정지궤도 위성은 천리안 위성이 처음이다.

양측 위성의 목적 역시 다르다. 과학기술위성2호는 과학실험 및 관측용 위성으로 발사됐으나 천리안 위성은 독자 기상 및 해양관측, 통신을 목적으로 쏘아올려졌다.

특히 천리안 위성은 최초로 국산 개발된 위성통신시스템이라는 점이 과학기술위성2호는 국내 발사장에서 최초로 발사된 위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위성2호의 경우 위성보다도 국내 기술로 만든 첫 발사체라는 점에서 나로호가 더 주목을 받았다.

위성무게에도 큰 차이가 있다. 천리안은 2500㎏에 달하지만 과학기술위성2호는 25분의 1인 100㎏에 불과하다.

위성수명은 천리안 위성 7.7년, 과학기술위성2호는 2년으로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 위성은 앞으로 7년간 하루 24시간 내내 위성통신 서비스와 한반도 주변의 기상과 해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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