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北,코트디부아르전 녹화중계

입력 2010-06-27 0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조선중앙TV는 26일 저녁 북한과 코트디부아르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G조 마지막 경기를 녹화중계했다.

중앙TV는 0-3으로 진 코트디부아르전 전ㆍ후반 전체를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편집 없이 방송했다. 북한 아나운서는 "이렇게 해서 이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팀이 이기긴 했지만 다음 단계(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우리팀과 코트디부아르팀 간의 경기를 보내드렸다"고 말하면서 서둘러 중계를 마쳤다.

중앙TV는 앞서 다른 조별 경기의 경우, 각 팀의 순위와 함께 16강 진출팀을 따로 소개했다.

이날 중계에서 중앙TV 아나운서와 해설자인 리동규 체육과학연구소 교수는 후반 30분 북한의 주공격수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에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아! 아깝습니다"를 연발하면서 "완전히 좋은 기회였는데 좋은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 했다.

그러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북한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면서 "이로써 조선팀은 조별연맹전 3전 3패의 성적으로 월드컵 경기일정을 끝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데 대해 "내가 의도한 대로 볼을 다룰수 없었다. 큰 무대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것이 지금 나의 능력이다"면서 "앞으로 국제경기의 경험을 더 많이 쌓고싶다"고 말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00,000
    • +2.59%
    • 이더리움
    • 5,28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85%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240,200
    • +4.39%
    • 에이다
    • 637
    • +0.63%
    • 이오스
    • 1,122
    • +2%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2.88%
    • 체인링크
    • 24,760
    • +0.86%
    • 샌드박스
    • 64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