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500억 규모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계약 초읽기

입력 2010-06-25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수공과 컨소시엄..발전소 운영권은 수공이

대우건설이 3500억원 규모 파키스탄 파트린드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경 파키스탄 정부(전력인프라청)과 파트린드 지역 수력발전소 공사계약을 맺는다. 삼부토건(49%)과 시공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완공된 발전소 운영권은 한국 수자원공사가 가져간다. 총 공사비는 3500억원 규모로 설계변경으로 인한 막판 수주 가격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소가 지어질 곳은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북동쪽 120km 지점에 위치한 파트린드 지역. 시설용량은 150㎿급으로 연간발전량은 690GWh다. 수자원공사가 30년간 운영한 뒤 파키스탄 정부에 시설을 이전하는 BOOT방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 사업을 위해 2006년에 스타 하이드로 파워 컴퍼니(SPC사) 법인을 파키스탄 현지에 설립했었다. 수자원공사, 대우건설, 삼부토건 등 한국컨소시엄이 49%, 아랍에리미트 알 구레어그룹이 51%의 지분을 출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97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산업도시인 라호르를 잇는 357㎞의 고속도로(총사업비 11억6000만달러)를 건설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5,000
    • -1.15%
    • 이더리움
    • 4,22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31%
    • 리플
    • 2,773
    • -2.94%
    • 솔라나
    • 184,000
    • -4.22%
    • 에이다
    • 545
    • -4.72%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26%
    • 체인링크
    • 18,150
    • -4.97%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