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월드컵 새벽경기 특수

입력 2010-06-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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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과자, 김밥 등 야식 매출 급증

23일 새벽 열린 국가대표팀의 축구경기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새벽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강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날부터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길거리 응원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자 응원전 주변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

23일 GS25에 따르면 서울 지역 대표적인 거리 응원 장소인 서울광장과 코엑스 주변 편의점 5곳의 경기 당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매출은 지난 주보다 30배 이상 크게 늘었다.

특히 코엑스 주변의 한 점포는 자정부터 6시까지 평소보다 70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물론 경기가 끝난 후에도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맥주와 안주 매출이 역시 가장 많이 올랐다. 응원전 주변 5개 편의점의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맥주와 안주 매출이 전주보다 각각 300배, 100배 이상 급증했다.

먹을거리 상품도 많이 팔렸다. 과자와 라면, 김밥 등 간식이나 야식 상품도 50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새벽 경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GS25 이종원 영업기획팀장은 "우리나라 마지막 경기가 새벽에 펼쳐져 전날부터 새벽까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맥주와 안주는 물론 간식이나 야식거리도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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