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손' 마라도나, "파비아누 양 손 모두 사용했다"

입력 2010-06-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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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주심과 이야기를 나누는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 선수

최근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릴 때 공에 팔이 닿은 것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고 있는 마라도나 감독은 "파비아누의 골은 양손을 모두 사용해 넣은 것"이라며 "주심이 이를 눈치 채고도 파비아누와 웃으며 대화를 나눈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스포츠지 올레(Ole)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가 골을 터뜨릴 때 두 차례나 팔로 공을 건드린 사실을 보도하며 '악마의 손'이라고 비난했다.

올레는 파비아누가 골을 넣기 직전 공에 팔이 닿은 사진을 큼지막하게 게재하며 "파비아누가 기록한 두 번째 골은 분명 팔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간지 클라린(Clarin)도 1면에 파비아누가 골을 넣기 직전의 사진을 실어 핸들링 반칙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마라도나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의 8강전 경기에서 핸들링 반칙으로 골을 넣으며 '신의 손'이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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