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통합요금제 선택 긍정적 '매수'-한국證

입력 2010-06-16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6일 LG텔레콤에 대해 저가 요금제 도입은 적절한 선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지난 15일 가구당 통합요금제인 '요(YO)'와 유무선통합(FMC) 요금제인 '오즈 070' 등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였다. 새로운 요금제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할인 요금제는 통신업계에는 부정적이나 LG텔레콤은 적절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의 강점인 인터넷전화와 저렴한 요금에 중점을 둔 할인 상품을 활용해 3G 네트워크 부재, 스마트폰 라인업 열위 등을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가입자 이탈 감소로 마케팅비용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매출이 감소하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고, 통신 3사 모두 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한데다 가족단위 요금할인으로 요금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나 LG텔레콤에는 가입자 이탈 방지는 물론 가입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LG텔레콤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고 인터넷전화 등 신규 유선통신의 투자 회수기 진입과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리스크 요인은 열위의 스마트폰 경쟁력, 한국전력 보유지분 및 자사주 등의 잠재매물 가능성, 접속료 등 비대칭 규제로부터 받은 수혜의 축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79,000
    • -1.51%
    • 이더리움
    • 4,305,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83%
    • 리플
    • 759
    • +1.88%
    • 솔라나
    • 214,300
    • +4.43%
    • 에이다
    • 637
    • -1.09%
    • 이오스
    • 1,147
    • -0.86%
    • 트론
    • 166
    • -2.92%
    • 스텔라루멘
    • 15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2.41%
    • 체인링크
    • 20,380
    • +0.79%
    • 샌드박스
    • 6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