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콜마는 201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브랜드샵 호조와 신규 고객 확보, 의약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액은 15.9% 증가한 2180억원, 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183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워런트와 CB 100% 희석 고려) PER(주가수익비율) 8.5배 수준"이라며 "이 회사의 성장성과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 중국 진출 및 고성장하는 자회사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콜마의 자회사 선바이오텍이 건강기능식품과 고순도 화장품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23% 증가한 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향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수출을 통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