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그리스전의 2메가급 HD 고화질 인터넷 생중계에 총 이용자 50만명, 최대 동시접속자 20만명이 몰렸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리스전이 토요일 저녁에 열려 주로 TV로 시청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TV가 없는 이용자는 물론 저사양 TV를 보유한 이들이 집에서 HD급 중계를 즐기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 중계 솔루션인 N라이브캐스트를 통해 많은 움직임과 신속한 앵글 이동, 속도감, 선명한 화질을 요하는 축구 중계의 특성을 살려 중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라이브 중계 이외에도 실시간에 가까운 다시보기 영상을 제공했다.
또 'VOD 스페셜, 영상으로보는 월드컵' 코너를 통해 '정성룡의 선방 쇼타임', '박지성 폭풍같은 추가골' 등 선수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 제공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