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심리 개선을 나타냈다.
미국 미시간대가 11일(현지시간) 로이터/미시간대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5.5로 전월의 73.6과 전망치인 74.5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주식시장의 부진이 실제 소비자들의 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발표된 지난 5월 소매판매가 부진을 보이면서 소비자 신뢰지수와 엇갈린 것은 고용시장의 회복이 지체되면서 소비심리 개선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