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칩 제조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적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TI는 휴대폰과 자동차에 사용되는 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목표를 올려잡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I는 2분기에 주당순이익 60~64센트, 매출 34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주당순익 56~64센트, 매출 33억10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로버트W.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 애널리스트는 "TI는 그동안 주문 감소에 허덕였다"면서 "이제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TI의 2분기 주당순익을 61센트로 예상하고 매출 34억7000만달러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