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1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구조적 변화에 따른 성장통과 올해 실적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5100원에서 1만6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것은 올해 성장성과 중강기 투자매력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강관 부문의 적자기록에 따른 부진을 감안할 때 올해 실적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다만 UAE, NPCC, 베트남의 PTSC등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물량은 상당부문 확보된 것으로 보여 판매 우려는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도급 비중 확대 및 풀캐파가동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시장의 투자심리 악화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 대응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사업구조 다각화가 본격화 되고 있는 과정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