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릴 한국-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곽태휘가 부상을 당한 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반 31분 공격 상황에서 곽태휘가 공을 잡는 순간 돌파하던 벨라루스 공격수 비탈리 로디오노프의 발이 왼쪽 무릎을 걷어찼고, 곽태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쓰러진 곽태휘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송준섭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는 들것을 요청해 곽태휘를 경기장 밖으로 데려갔다. 이정수(30, 가시마 엔틀러스)가 교체돼 들어왔다.
곽태휘는 전반전이 끝난 후 정밀진단을 위해 쿠프슈타인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2008년 같은 부위에 부상 경험이 있다.
곽태휘의 부상부위 및 정확한 진단 결과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