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5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26일 전날대비 0.59%, 1.20포인트 오른 205.0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00포인트 오른 206.8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7.50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 순매도 물량 유입과 함께 오전 10시 5분을 기점으로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반전하며 203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재차 상승세로 전환됐다.
기관이 2981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5계약과 708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73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39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65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49만678계약, 미결제약정은 1314계약 줄어든 11만8444계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