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10년 매출 1880억 수주 3350억 달성할 것"

입력 2010-05-26 14:56 수정 2010-05-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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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사진 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목표 매출 1880억원과 목표 수주액 33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희림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을 제2의 성장을 위한 신경영 원년으로 삼아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 1위, 글로벌 빅5 건축디자인회사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간담회장에서 정영균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 1분기 들어 1273억원을 신규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올해 수주목표액의 38%에 해당되며 같은 기간 수주잔고도 46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림의 해외 수주 실적 비중은 지난 4분기 이후 증가해 1분기 설계부문에서 해외비중은 45%를 기록했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최근 CM부문에서도 해외 수주가 이어져 글로벌시장에서 CM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주력분야인 설계부문과 CM부문의 시너지효과로 해외수주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희림은 최근의 주가 하락세가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며 "설계나 CM은 건축 기획단계에서 이뤄져 경기에 선행하는 것인 만큼 PF 등 건설업종 악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희림은 지난해 27.6%였던 현금배당성향에 이어 올해도 예년수준 이상으로 배당을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해 올해는 최소한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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