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생산·수출 급증

입력 2010-05-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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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감소...무역수지 적자 15%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이 세계교역량 급감에 따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과 생산액은 두 자리수 이상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232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고 생산액(공장가격)은 10.6% 늘어난 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익액은 8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 13위로 추락했던 화장품 시장규모는 유통가격 기준 7조원을 돌파해 12위로 다시 올라섰으며 수출증대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4107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감소했다.

정부는 이같은 원인으로 지난해 규제 선진화, R&D 지원, 수출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화장품 표시광고 범위를 확대하고, 여성청결제ㆍ피부연화제 등을 의약외품에서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규제 선진화책을 시행했다.

또 화장품 신소재ㆍ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코스메틱 연구개발센터(연 20억원, 1개소)를 지원했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5억원을 통해 화장품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을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013년까지 국내 화장품산업을 세계 화장품산업 10대 국가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부 육성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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