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채무 구조조정' 급선무

입력 2010-05-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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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금융부문 개혁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기업들의 채무 구조조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두바이 최고재정위원회 위원장 겸 에미리트그룹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북아프리카 및 남아시아(MENASA) 포럼 기조 연설을 통해 UAE 금융시스템의 취약 부분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셰이크 아흐메드는 "정부는 채무 구조조정을 금융개혁의 급선무로 판단하고 국제적 원칙에 따라 금융 및 기업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채무 결정의 중앙집권화를 위해 두바이에 채무관리 사무소를 설립하고 국가 채무관리법안도 올해말 발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셰이크 아흐메드는 "MENASA 국가 정부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신속히 반응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스템 안정 및 효율성 제고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MENASA 지역 국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지금이 경제 및 금융 환경 개혁을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바이월드가 최근 채무조정에 합의한 것과 관련, 셰이크 아흐메드는 "두바이월드와의 채무조정 협상은 해외 및 국내 채권단의 전반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공정한 방법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모라토리엄(채무상환유예)를 선언해 두바이 금융위기 사태를 몰고 왔던 두바이 최대 국영기업 두바이월드는 지난 22일 채권단과 235억달러 규모의 채무조정안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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