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수도권 알짜단지 쏟아진다

입력 2010-05-18 14:36 수정 2010-05-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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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왕십리, 한강로, 송도 등 실수요자 눈여겨볼만

올들어 보금자리주택에 밀려 급격히 줄었던 민간분양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재개되고 있다.

이는 최근 일부 분양단지에 청약자가 대거 몰려 1순위에서 마감되는 '청약흥행'이 나타나자 그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 등이 일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흥행' 확산될까

18일 부동산정보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인천 송도지구, 용인에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내 Rm1부지)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주상복합 아파트 1703세대, 오피스텔 606실의 초대형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동(아파트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의 메머드급 단지다.

한화건설은 경기 용인시 보정동에 지을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20일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0층 6개동, 전용면적 101ㆍ180㎡형 총 379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도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464세대 중 24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5㎡이다.

판교신도시 B5-1, B5-2, B5-3블록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립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00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공급면적은 128~254㎡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서판교에서도 서측 끝에 자리하고 있다.

□6월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물량 풍성

서울에서는 다음달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이들 지역은 강남이나 도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시범뉴타운 중 가장 양호한 입지로 평가 받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비롯해 흑석6구역의 동부센트레빌과 금호19구역 래미안 등 재개발지역에서 대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지에서 임대 아파트를 포함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며 총 1148가구 중 509가구(공급면적 54~194㎡)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가깝고 오는 2011년 왕십리-선릉 간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 국제빌딩3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단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분양한다. 총 128가구 중 48가구(공급면적 155~216㎡)가 일반분이다. 4호선 신용산역과 가깝고 1호선, 중앙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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