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잠재성장률 넘어섰나?

입력 2010-05-1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인상 관련 쟁점...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 좁혀지는 단계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넘어섰는지가 금리인상을 두고 쟁점이 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17일 “금융위기로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의 차이가 많이 나 있었는데 현재는 좁혀지는 단계로 과열은 아닌 상태”라면서 “실질GDP가 잠재GDP의 밑에 있다가 격차가 줄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KDI는 16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확장적 통화정책을 이용해 잠재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률을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으며 이러한 성장 우선 정책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성장효과보다는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물가는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회복으로 하반기 이후 수요 압력이 점차 커질 수 있다”면서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GDP갭(잠재·실질 성장률 격차)도 하반기에 플러스로 돌아서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DI와 한은이 잠재성장률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재정부는 현재 과열은 아닌 상태로 진단하면서 금리인상에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잠재성장률은 장기성장 추세 또는 물가압력을 주지 않으면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성장률이다.

실질GDP가 높으면 적정 생산능력보다 더 많이 생산하게 돼 물가를 올리는 요인이 된다. 수요압력으로 인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성장률이 높고 물가수준은 낮은 편으로 성장경로의 밑에 있기 때문에 따라잡으려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쫓아가는 단계인데 원래 추세로 회복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의 추세는 판단하기가 쉽고 견해가 일치하는 반면 현재시점과 앞으로의 전망은 추정 방법에 따라 오차가 크고 편차가 크다는 것이 재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잠재성장률이라는 통계를 내부적으로만 참고할 뿐 공표하지는 않는다”면서 “추세적인 성장경로, 평균성장률로 참고한다”고 설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위기 때는 추정이 어려워 지나고 나서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상원 경합 4곳, 오후 당선자 윤곽⋯다수당 판가름 1차 분수령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인수전 단골 손님’ 호반그룹의 M&A 잔혹사⋯한진칼은 다를까
  • 코스피 오른다면서 “주식은 팔라”는 증권가⋯내년 하반기 경계감↑
  • 유럽 여객기 7대 폭파 위협⋯전투기 출격하고 비상착륙
  • 尹 선거법 사건, 오늘 2심 선고…국힘 선거비 397억 반환 갈림길
  • 뉴욕증시, 중간선거 앞서 기술주 반등⋯나스닥 0.83%↑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17,000
    • -0.14%
    • 이더리움
    • 3,05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365,200
    • -1.96%
    • 리플
    • 1,686
    • +0.18%
    • 솔라나
    • 123,900
    • -0.32%
    • 에이다
    • 252
    • -0.79%
    • 트론
    • 433
    • +0.23%
    • 스텔라루멘
    • 216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40
    • -0.94%
    • 체인링크
    • 14,640
    • -2.01%
    • 샌드박스
    • 60.6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0
    • 3 Elysium 인기지수 270
    • 4 MLX DePIN 인기지수 26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